지하철 5호선 타고 성가족 성당 Sagrada Familia 로.
몇 분 후 지하철이 도착하는지 표시해준다.
Diagonal역에서 Sagrada Familia역 까지는 두 정거장.
지하철에서 바로 나와서 보이는 모습.
얼마전 뉴스에서 2026년 완공 예정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때면 완성이 될까?
좀 떨어진 곳에서 설명은 듣는 동안 줌으로 찍어본다.
손바닥의 눈 모양 왠지 낯이 익은데..
가까이 가기 전 사진 한 장 씩.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머리카락을 붙잡고.
이 앞에서 또 설명을 듣는다. 가우디의 최후 걸작.
가우디가 짓다가 중단된 이 곳은 앞부분이 아니다.
정문은 뒤쪽에 있고 새로 지은 느낌이 많이 나고 딱딱한 느낌이다.
이 부분이 아름답다.
구석 구석 많이 이야기들이 있다.
가운데 부분을 둘러싼 동상들은 예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갓난 아기들을 모두 죽이라고 했던 그 부분.
가우디는 완벽주의자 같은 성격이라 모든 동상의 본을 실제 사람을 떠서 만들었다는데, 여기서 아기를 들고있는 건장한 청년의 모델의 발가락이 6개였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 분노했지만 사실적인 묘사이기에 그대로 놔뒀다고. 아기들은 죽은 아기들을 떴다고 한다.
고생하는 거북이
옆에 붙어있는 미완성 부분.
왼쪽으로 빙 돌아가서 정문쪽으로 가는 길.
정문
여기선 예수의 죽음과 제자들의 배신, 부활 등의 이야기들이 있다.
승천하는 모습은 아직 미완성.
이곳에서 설명을 또 듣고 티켓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가면 티켓마스터에서 예매를 하는 것이 편하고, 가우디투어를 참여하게 되면 이곳에서 우리가 다른곳에 있는 동안 예매를 해서 티켓을 받아 나눠준다.
입장료 13.5 + 티켓마스터 수수료 1.3 = 14.8유로
드디어 들어가서 구경한다.
내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성당 전체 모양은 십자가이다.
천장
조용히 앉아서 보기도 한다.
가이드님이 찍어주셨다.
지하로 내려가보려다가 옆문으로 들어갔다.
위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었는데 시간이 아니라고 한다.
작은 완성본 모형.
사온 가우디 책에 이런 그림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설계도, 그림, 히스토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실에 추를 달아서 무게중심을 잡고 거울에 비추어 올라갈 모습을 상상했다는 것이 놀랍다.
마지막으로 본다.
완성되면 또 봐야지.
가우디 작품 쪽 동영상
내부 동영상
정문 동영상
'외국-38개국 > 스페인,핀란드(2013.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10월26일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0) | 2013.11.09 |
---|---|
2013년10월26일 바르셀로나 까사밀라, 까사바뜨요, La Rita (0) | 2013.11.09 |
2013년10월26일 바르셀로나 구엘저택, 레이알광장 가로등 (0) | 2013.11.08 |
2013년10월26일 바르셀로나 몬주익 분수쇼 (0) | 2013.11.08 |
2013년10월26일 바르셀로나 야경투어 (0) | 201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