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나노사토 일루미네이션을 보기위해 일단 나고야역으로 간다.
카나야마에서 나고야역까지 여러 라인이 가는데 제일 싼 것을 찾아서.ㅋ
나고야역 킨텐츠선 쪽으로 가서 자판기 말고 창구로 가서 나바나노사토 티켓 달라고 했다.
킨텐츠나고야역<->킨텐츠나가시마역 왕복 티켓과 나가시마역에서 나바나노사토 왕복하는 버스표, 입장권, 500엔 짜리 자유이용권 2매를 한꺼번에 준다. 따로 따로 티켓을 사는 것보다 편하고, 귀찮아서 계산은 안했지만 더 저렴하다고 한다.
킨텐츠나고야역에서 보통이나 준특 열차를 타야지만 킨텐츠나가시마역에 선다. 더 빠른 기차를 탈 경우엔 지나치므로 그 전 역에서 내려서 갈아타기.
킨텐츠나가시마역에 내리니 나바나노사토 가는 버스가 보여서 달려갔다.
이미 사람은 꽉 차있었다.
나바나노사토 입구.
입장권 판매소. 우리는 입장권을 갖고 있으므로 그냥 보여주고 들어가면 된다.
이거 보러 왔지. 나이아가라폭포.
매년 주제가 바뀌니 사람들이 매년 궁금해서 찾아갈 것 같다.
들어가니 바로 보이던 토끼.
한국은 매우 추운 날씨였는데, 여긴 이제 가을인 느낌.
족욕하는 곳. 안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쭉 기다리고 있어서 구경만.
얼굴 집어넣고 찍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부모님 서보라했는데, 근처 사람들이 따라하기 시작.
UFO 같이 생긴 전망대가 보여서 탔다.
올라가 있던 것 내려온다.
안에 후지산이 있었네.
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탈 수 있다.
한바퀴 돈다.
단풍 구경 좀 하고.
사람들이 들어가려고 우글우글 모여있는 곳에 합류했다.
빛의 터널까지 100미터 남았다는데 그 전 부터 사람들이 꽉 차있다.
사람들이 무지 많은데도 조용하고 줄을 잘 서서 불쾌하지 않았다.
어둑어둑 해지면서 성당에서 종소리가 나더니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들어가는 빛의 터널.
작은 꽃 조명으로 채워져있다.
중간쯤 되니 공간이 여유가 생겨서 셀카봉으로 찍기.
동영상
빛의 터널을 나와서 올라가니 나이아가라가 있다.
사진 찍으려고 뻗은 팔들. ㅎㅎ
아름다운 빛.
계절에 따라 바뀌는 빛이 표현되어 있었다.
불꽃놀이 화면은 진짜 불꽃놀이 처럼 느껴졌다.
동영상1
동영상2
동영상3
나이아가라를 내려볼 수 있는 곳에 올라와서 좀 쉬었다.
내려가는 길에는 다른 빛의 터널이 있다.
동영상
2015년 3월 31일 까지
여기에도 사람들이 우글우글.
거울 같은 연못에 단풍이 비친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경지'를 거꾸로 세워놓아서 물 속에서 제대로 보이게 해놓았다.
각자 1000엔씩 쿠폰을 가지고 있어서 뭔가를 사먹어야했다.
컵오뎅 선택.
컵케밥 선택.
맛 괜찮았다. 케밥은 좀 짰지만.
밖으로 나왔다.
버스를 탔는데 가운데 자리도 의자가 다 펴지는 것에 놀랐다. 옆 의자에 보조의자가 옆으로 붙어있었다.
나가시마역 도착.
트리
나고야로 돌아가서 지하철 타고 후시미역으로 가서 호텔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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