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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 동기들이랑 모여서 베이킹 공부 겸 연습을 하고 있다.
졸업 후 몇 명이 했다는데 어찌어찌 하여 나도 끼게 되었다.
장소는 수업 때 첫번 째 짝이었던 분의 카페 팡트.
양재천 쪽에 있다.
한 달에 한 번 씩 모여서 서로 아는 것을 공유하고 카페에서 판매할 것도 만드는 시간을 갖고 있다.
내가 간 첫 날 한 것은 이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까눌레 였는데, 전 날 반죽을 해서 숙성을 해놨어야 구울 수가 있는데 바로 반죽하는 것만 구경하고 시간이 남아서 갑자기 마카롱 꼬끄를 구웠다.ㅎ
냉장고에 있던 까눌레를 몇 개 싸왔다.
송년회 라며 식사를 하고 육회도 먹고.
오랜만에 얼굴 보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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