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스페인,핀란드(2013.10)

2013년10월30일 세고비아 수도교, 알카사르성

주연. 2013. 11.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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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에 세고비아를 갔다오기로.

마드리드 근교로 톨레도와 세고비아를 많이 가는데, 시간 상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해서 세고비아를 다녀오기로 했다.

세고비아는 높은 로마 수도교와 백설공주 성의 모델인 알카사르성이 유명하다.

대성당도 있긴한데 겉은 멋있는데 속은 다른 성당에 비해 밋밋하다.

음식은 Cochinillo asado라는 새끼돼지구이가 유명하다는데.. 전에 TV서 어느 향토요리대회에서 애저요리를 내놓고 재료를 보여준다며 진짜 작은 새끼 죽은걸 들고나온거 보고 짜증났던 기억 때문에 먹지 못함.

 

우선 아침으로 있는거 다 꺼내서 먹는다.

 

세고비아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Opera역에서 R선을 타고 Principe Rio역으로 간다.

 

Opera역

 

R선은 Opera역과 Principe Rio역만 왔다갔다 한다.

 

버스터미널 지하로 내려가면 세고비아 행 표 파는 곳이 있다.

줄 서있는데 한명 한명이 진짜 오래 걸려서 좀 기다리다 자판기로 뽑았다.

곧 출발하는 티켓이 있었다. 10시15분.

티켓은 왕복인데 돌아오는 것은 시간을 정하지 않고 open으로 했다. 14.55유로.

티켓. 잘 가지고 있다가 돌아올 때 세고비아 티켓창구에서 보여줘야 한다.

 

버스에서 와이파이로 인터넷 하면서 한시간 쯤 달려서 도착.

방금 문을 올린 인포메이션을 기웃대니 지도를 주고 볼펜으로 길을 표시해준다.

 

 

좀 걸으면 수도교가 보인다.

 

크다. 수로로 사용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사용한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

가운데 위에는 성모상이 있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인간이랑 비교해서.

동영상 한바퀴 

 

세고비아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수도교에 대한 설명.

 

수도교 뒤쪽 길로 가보니 이런 동상이 있다.

 

다시 앞으로 나와서 대성당과 알카사르성 쪽으로 걸어같다.

특이하다.

누군지 모르지만 찍고 보는..

도시 중심에 있는 마요르 광장.

 

그 옆에 있는 성당.

인증샷만 찍고.

대성당을 지나쳐서 가는데 메롱 하는 사자가 있었다.

무슨 의미일까?

 

길 걸으면서 찍은 것들.

 

 

벽의 무늬. 

 

 

 

 

 

알카사르성 입구 등장.

 

 

여기서 보는 전원풍경이 한적하고 좋다.

 

백설공주성이 이렇게 생겼었나..

백설공주에서 거울만 봤지 성은 잘 보지 못했던 것 같다.

 

 

티켓판매 하는 입구에 있던 안내문.

티켓은 성입장이랑 타워 올라가는 것 따로 있어서 4.5 + 2 = 6유로.

 

 

사진 한장 찍고 들어가본다.

 

물이 있어야할 곳이 말라있다.

 

 

성 안내도.

 

기사님. 아무리 봐도 갑옷은 넘 작은 듯.

 

집무실인가.

 

멋진 천장. 

 

 

시무룩해 보인다.

침실

멋있는 방.

 

 

창 밖 풍경도 멋있고.

화려하다.

 

 

 

나무가 특이하다.

얼굴 무늬 대포.

 

다른 곳으로 들어가니 박물관이다.

 

 

탑으로 올라가는 입구.

 

뱅글뱅글 좁고 높은 계단들.

올라가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 만나면 둘 중 하나는 벽에 붙어서 기다려줘야 한다.

 

 

성꼭데기

깃발이 중요해.

 

 

 

나와서 왔던 길과 다른 길로 대성당 쪽으로 걸어간다.

 

올 때 빵냄새가 좋았던 가게로 가서 간단히 먹기로.

근데 냄새 좋은 빵은 안사먹고 이걸 먹었다. 카페콘레체랑.

 

대성당을 볼까해서 갔다가 입장료가 3유로인데 단순한 느낌이라 그냥 나왔다.

 

 

 

세고비아 전통 과자들인가보다.

 

오래된 듯한 건물

카메라 렌즈 기스 어쩔꺼야..

그냥 좋은 느낌.

 

버스터미널에서 아까 샀던 영수증 같은 표를 주면 돌아가는 표를 준다.

지경이가 어느 블로그에서 처음 표 살 때 두장을 받았다고 써있었다며 우린 한장이라 표 안줄까봐 계속 걱정했는데 문제없었다. 난 분명 IDA/VUELTA 써있고 왕복값 14.55유로인데 안주면 따지면 된다는 생각에 걱정은 안했다. 두 장은 아마 리턴시간이 정해진 것 아니었을까.

 

 

Principe Rio역 근처 와서 보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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