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리코지에서 가미야마구치역으로 걸어가는 중에 쉬려고 들른 곳.
설명은 여기에 http://www.c-able.ne.jp/~saikou/honyaku/hon_kr.htm
무진장 덥다. 바나나우유가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다.
시골마을 걷는 기분. 사람도 진짜 없다.
조금 큰 도로는 지하보도로 건넌다.
이건 보리인가..
목적지가 보인다.
들어갔는데 앞에 일본인 어르신들이 들어가니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을 해준다.
나한테도 오라 그랬는데 어차피 못알아들으니 딴청 부림.
입장료는 100엔이다.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니까 한국어로 된 설명을 찾아주셨다.
널찍한 방 구경.
비치된 슬리퍼를 신고 작은 정원도 돌아봤다.
다시 돌아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방이 몇개 있다.
예약해서 모임에 쓸 수 있다고. 2팀이 모임을 갖고 있었다.
요긴 테이블들이 있는 곳의 창문인데, 할아버지 한 분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창문만 찍었다.
말 좀 거시고 대금 비슷하게 생긴 악기를 한국에도 있냐며 보여주셨다.
대금은 옆으로 부는데 그건 세워서 위에 입을 대고 부는 것이었다.
기와가 좀 특이하다.
1층 작은 틈새에 있는 것인데, 고인 물이 고요하고 깨끗해서 아름다웠다.
옛날에 썼던 것들이라고.
가려고 하니 직원분이 사진 찍어준대서 찍었다.
자기는 부산에 가봤다며 야끼니꾸 맛있다고 했다. 불고기인 듯.
들어갈 땐 옆문으로 나올땐 정문으로.
근처에 신사가 있다.
학생 하나가 걸어가더니 음료수 뽑아먹는다.
쭉쭉 걸어서 가미야마구치역.
역에 가면 편의점 가서 음료수 사먹을라 했는데 역이 매우 작다. 다행기 자판기는 있다.
직원도 없고 티켓은 자판기로.
혼자 잘 놀기.
귀여운 한량 짜리 열차가 왔다.
경로석
열차 안엔 나 포함 세명이었고, 다음 야마구치역에서 더 가려면 내려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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