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아카데미/제과 전문과정 상급(2021)

2021년9월25일 제과 상급 24,25. 엘리자베타, 마롱 테린느, 몽블랑

주연. 2021. 9. 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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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계량하는데 오후에 작업할 것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있어서 할게 엄청 많았다!
대신 오후에 계량할 것이 별로 없었고, 수업도 평소 보다 일찍 끝났다.

 

선생님 완성품 모음. 다양한 것들이 있어서 화려하다.
엘리자베타. 야마키 선생님의 무스 케이크.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하는 품목인데 이름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ㅎㅎ 장미와 리치라는 특별한 재료를 써서 고급지다.
마롱 테린느. 밤 페이스트에 퓨레에 보늬밤에 당적밤에.. 아주 비싸게 받아야 할 품목이다.
Monc Blanc. 타르트 타입의 몽블랑. 이걸 만드려면 다섯가지 크림을 만들어야 한다.
시연으로 본 타르트 없는 몽블랑. 오늘 선생님께서 만든 밤 페이스트가 색이 곱게 되었다. 위에 얹은 건 가나슈로 만든 초콜렛이라고.
몽블랑 하단의 타르트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붙여서 구우면 또 하나의 과자가 된다.
몽블랑에 들어가는 머랭 과자
가을 느낌 난다.

 

실습

엘리자베타 하단에 사용하는 핑크색 비스퀴를 구웠다.
무려 16가지의 재료가 들어간 마롱 테린느 반죽.
몽블랑 타르트 브리제 반죽은 받아서 폰사주했다.
크렘 다망드를 앞에서 갖다 쓴거랑 아닌거랑 양이 차이가 많이 나서 선생님이 숟가락으로 맞춰주셨다.
마롱 테린트 마무리는 시연으로만 보았다. 학생들꺼는 조교님들이 다 해서 주셨다.
머랭 굽는 것도 보기만.
밤 페이스트 만드는 과정도 보기만.
배합이 좀 다른 머랭과자를 맛보았다. 아몬드가루가 많이 들어간 것이 더 단단했다.
머랭과자 받아서 구워져나온 타르트에 얹어줬다.
밤크림 까지 짜서 좀 굳히고 마무리 해서 완성. 짜는게 참 맘대로 되지가 않았다. 선생님꺼랑 넘 비교된다.
엘리자베타도 차가운 무스 빼서 데코해서 완성. 줄무늬가 있는거 보니 무스 만들 때 생크림을 많이 올려서 좀 되직했었나보다.
다들 조금만 장식해서 일찍 가려고 하는데, 기를 쓰고 물방울 모양 까지 다 했다.ㅎ 왠일로 요리반 보다 먼저 끝나서 오랜만에 나눠드림.
마무리 되서 온 마롱 테린느.
시식용
휴 두 통에 겨우 들어갔다.
집에서 내가 만든 것 잘라본 단면
귀여운 시식용 몽블랑
원랜 속에 밤 없는건데, 마지막 반이라 남은 밤 까지 넣어서 주셨다. 밤크림의 밤맛이 잘 느껴졌다.
머랭과자도 좀 챙겨왔다. 엄청 많았는데 안가져간 사람들이 많아서 그거 다 어찌했으려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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