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아카데미/제과 전문과정 상급(2021)

2021년12월11일 제과 상급 41,42. 가또 오페라, 키쉬 로렌, 부쉬 드 노엘

주연. 2021. 12. 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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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업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부쉬 드 노엘은 원랜 예정에 없던 품목인데, 코로나 때매 휴강기간이 있었을 때 선생님들이 테스트를 하시고 실습 품목에 넣어주셨다.(럭키)
오늘은 버터와 계란을 많이 사용했다.

 

선생님 완성품 모음
Gateau Opera. 가또 오페라. 객석 처럼 층층이 쌓인 비스퀴, 가냐슈, 버터크림, 그리고 커피시럽. 무대에서 춤추는 무희 같은 금박..(?)
Quiche Lorraine. 키쉬 로렌. 베이컨과 시금치가 꼭 들어가야 한다는 로렌지방의 키쉬. 제과 품목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맛있는 것!
Buche de Noel. 부쉬 드 노엘. 크리스마스에 돈이 없어서 장작을 선물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커피 제누아즈와 초코 버터크림. 
옆모습

 

실습

오페라 비스퀴 부터 굽기. 점점이가 죽은 반죽이라는데 많기도 하다. 반죽 마이너스손. 근데 시럽은 아주 잘 흡수된 걸 보니 그렇게 나쁘진 않았나보다.
열심히 쌓고 굳힌 후 초코 글라사쥬 덮기. 덮기 전 버터크림 정리하는 걸 깜빡했다.
가장자리 무늬 그리는데 왜 점점 작아지는지.. 연습 좀 하면 잘할꺼 같은디. 가장자리 먼저 하고 가운데 Opera 썼는데 O를 찌글찌글 하게 쓰고 p 쓰는데 갑자기 뭔가 뒤늦게 감잡은 것 같은 느낌. 힘을 하나도 주지 않고 써야하는구나..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다.
오후에 완성할 키쉬는 브리제 부터 먼저 구워놔야 하므로 오전에 작업. 타르트 집게 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가장자리 모양을 내주었다.
오페라 가장자리 자른 것이 아까워서 점심에 좀 먹음. 분량의 커피 시럽을 모두 사용한 것의 단면.
오후는 부쉬 드 노엘 제누아즈 부터. 오전에 오페라 비스퀴랑 이거랑 평평하게 펴야하는 건데 평평하게 해주는 기계는 없나.. 잘 안되는 늠 짜증.
키쉬 만들기 작업은 맛있는 냄새와-
빨리 구워서 먹고 싶다.
집에서 잘라본 것이다. 가장자리가 멋있다.
제누아즈와 버터크림으로 롤을 말고 열심히 장식한 부쉬 드 노엘.
넝쿨색이 들어가니 예쁘다. 잎모양 짜기는 앙금케이크 할 때 많이 해봐서 자신 있게.ㅋ 근데 데코스노우를 안뿌렸다.
제공받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박스에-
시식용
집에서 글로즈업 한 오페라 단면
회사 사람들한테 나눠주려고 12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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