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아카데미/일본요리 전문과정 초급(2019)

2019년6월11일 일본요리 초급 22.고등어응용, 23.무침

주연. 2019. 6. 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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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전 수업 예정이 2차 실기시험에서 할 것들 배우는 것이었는데, 고등어 응용 요리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외부 사람들이랑 카메라가 있어서 뭔가 했는데 일본 방송에서 촬영하는 것이라고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할 사람들 손 들라고 했다.

여튼 메뉴가 변경되어서 다음 주에 볼 1차 실기시험 고등어 3장 뜨기를 한 번 더 해볼 수 있었다.

 

고등어 응용 요리 두 가지와 밥과 국.

상급 수업에서는 항상 각자 알아서 본인의 다시를 만들고 음식을 한다며, 그것 처럼 해보는 연습을 하였다.


さばつみれ笹焼き(사바쯔미레사사야키) 고등어 완자 대나무잎 구이.

고등어 살을 으깨어 파,생강,버섯과 한 덩어리로 만들어서 대나무이에 붙여서 구웠다.

 

鯖と野菜の生春巻き(사바토야사이노나마하루마키) 일본식 월남쌈.

구운 고등어 살을 무,당근,오이와 같인 싼 월남쌈.

 

揚げと若布の味噌汁(아게토와카메노미소시루) 유부 미역 된장국.

 

薬味御飯(야쿠미고항) 일본식 영양 솥밥.

파,생강,시소,깨,시바즈께 섞은 밥.

 

실습하는 동안 카메라가 계속 우리 요리하는 것을 가까이 찍으니 부담.ㅎㅎ

더 신경써서 하게 된거 같다.

만들고 검사받고 식사하는데 몇 분은 인터뷰도 하였다.


밥과 월남쌈에 시소 맛이 너무 강해서.ㅠㅠ

난 시소(차조기잎)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대나무잎을 접시에 놓을 때 위치도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듯하게 놔야한다는 섬세함.


오후 수업은 和え物(아에모노) 무침.

우리 음식은 요즘 고추가루나 고추장을 팍팍 넣는 무침을 많이 하니까 일본요리는 어떤 것으로 무칠까 궁금했다.


두부치즈 양념을 체에 내리는데, 체 쓰는 것도 아무렇게 하면 안된다.

 

그릇에 어떻게 담을지 고민하시는 중.

새 그릇이 참 귀여웠는데 넘 작아서 못썼다.

 

간 얼음을 채운 곳에 세 가지 무침 요리를 올렸다.

胡麻和え(고마아에) 깨무침 : 닭고기와 채소들을 고마다레(깨양념)에 무침. 텐모리로 잣을 올렸다.

芥子酢味噌和え(카라시스미소아에) 새콤한 된장무침 : 카라시스미소(겨자+식초+된장) 양념을 얹은 것. 키조개 관자랑 성게알 까지.

白和え(시라아에) 과일 두부무침 : 배,포도,키위를 시라아게(두부,치즈 등 섞은 것) 무침 양념에 버무렸는데 디저트 느낌. 텐모리는 구기자.

 

親子丼(오야코동) 닭고기 달걀 덮밥.

선생님 양파 큰거 좋아하신다며 크게.

 

실습하려고 재료 가져다 놨는데 올망졸망이들이 많으니까 뭐 부터 해야할지 정신이 없었다.

일단 먼저 도마를 다르게 써야하는 닭고기와 관자 부터 손질.

 

내가 만든 음식들.

오야코동은 끝나고 밥 먹을 사람이 없어서 밥은 담지 않고 검사 받았다.

오이를 더 작게 썰어야 하고, 관자는 더 크게 해야한다.

카라시스미소는 아래로 흐르는 것 처럼 얹어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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