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6월18일 일본요리 초급 24.위생학,돈지루, 25.1차시험

드디어 일본요리 1차 시험 날.

못했던 나머지 공부하고 늦게 잤는데, 새벽에 천둥소리에 깨고 잘 못자서 컨디션이 별루.

오전엔 지난 금요일 제빵 수업에서 있었던 위생학 수업과 똑같은 위생학 수업이었다.

출석 안해도 되지만, 미미하거나 별 영향 없을 것 같은 출석 점수라도 신경쓰려고 출석하고 또 들었다.

나중 기말고사에서 위생학 시험 보는데 두 번이나 강의 들었으면 백점 맞아야 할텐데..

강의 후 좀 쉬고 필기시험을 보았다.

이번엔 백점 맞고 싶었는데..ㅎ 딱 틀린 것이.

시험에 나올 것이라고 알려준 것들 외에도 나와서 그것만 공부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그 다음은 돈지루 시연을 보고 점심으로 먹기.

삼겹살과 많은 채소가 들어간 된장국이다.

엄청 배고팠어서 더 맛있었다.

 

실기 시험.

연습한대로-

고등어 미즈아라이 하고 세장뜨기 하는데, 중골에 살이 많이 붙어있어서 헉!!

끝나고 한명씩 들어가서 평가를 들었는데 역시나 그 부분 말씀하시고 국이 조금 신맛이 난다고 하셨다.

다시마+가다랑이포 다시가 왜 신맛이 나는지는 저번에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ㅎ

어쨌든 그 외에는 대부분 좋다고 하셨다.

킷카다이콘이 이름 대로 국화꽃 처럼 예쁘게 되었다.

처음 연습날 부터 무 들고 가서 가츠라무키 연습했더니 손에 많이 익었다.

오이 얇게 썰기 좀 불안했는데 좋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다시는 연습 땐 맛 좋았는데 아쉽.

시험 끝나서 홀가분 하다.

제빵, 일본요리 두 가지를 다 봐야하니.

기말시험은 둘 다 더 어려운 것들이니 더 열심히 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