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5월9일 일본요리 상급 9. 소고기 박엽 된장구이, 돼지고기 조림, 훈제 닭다리살 샐러드, 스키야키 밥

오후 수업은 다양한 방식의 요리를 했다.
오전 수업 시작할 때 오늘 요리는 간단하다고 하셨는데.. 굽고 조리고 삶고 훈제하고 볶고 밥 하고 앙 만들고..
박엽 구이에 올라가는 가지 튀기기 까지 있었는데 팬에서 구워버렸다.

 

박엽. 한 장에 2천원 정도 하는 것이라는데, 선생님께서 한국에서 산에 가셨을 때 박엽이 바닥에 많이 있었다며.

牛肉の朴葉味噌焼き 규니쿠노호바미소야키. 소고기 박엽 된장구이. 소고기, 두부, 가지, 버섯을 굽고, 박엽에 달달한 타마미소를 바른 후 모두 올려서 박엽 채 또 굽는다.

豚角煮 부타카쿠니. 돼지고기 조림. 동파육 비슷한 방법으로 만드는데 더 연한 맛. 위에 감자앙을 얹었다.

鶏もも燻製サラダ 토리모모쿤세사라다. 훈제 닭다리살 샐러드. 삶은 닭다리살을 스모크 우드로 연기를 올려서 훈제했다. 스모크 우드가 다양한 나무로 있었다.

すきやきご飯 스키야키고항. 스키야키 밥. 스키야키를 만들고 밥 뜸들일 때 건더기만 넣었다.

닭다리살을 각자 삶아서 내고 한꺼번에 같이 훈제. 금방 이렇게 훈제 햄이 되는게 신기하다. 내꺼 넘 귀엽게 되었다.

남는 재료들은 더 나눠주신다. 스키야키 우삽겹이 두 배. 항상 안버리고 다 싸가서 그런지 많이 주시는 듯. 

완성.

그냥 가까이 찍어보았다.

연근과 우엉 튀김은 받아서 올렸다.

밥은 잘 되었고, 돼지 고기 조림 국물을 넘 많이 넣었다.

 

다 잘 포장하고 뒷정리 하는데 설거지 거리가 왜 그렇게 많은지 설거지 지옥 같은 느낌.ㅠ
다른 분들 왜 그렇게 빨리 하는지.
난 느려도 정확하게.. 디테일에 신경 쓰겠다... (생각하며 마음에 위안을)

 

미용실을 안가서 항상 생머리인데 머리망을 풀면 머리카락이 구불거리는게 재밌어서 찍었다.

집에 와서는 고기 부터~ 한우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