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아카데미/일본요리 전문과정 상급(2020)

2020년5월23일 일본요리 상급 13. 쇼카도벤토(송화당 도시락)

주연. 2020. 5. 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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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수업은 松花堂弁当 쇼카도벤토(송화당 도시락).
원래는 한 번 수업 후 나중에 손님을 초대해서 도시락을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수업을 하는데 이번엔 코로나 덕분에 시뮬레이션 수업이 다 없어졌다.
초급 수업 때도 쇼카도벤토가 있었는데 구성이 좀 다르다.

- 口取り구치도리(전채요리) : 달걀말이, 연어 유안구이, 깨두부, 오히타시, 새우조림, 닭안심 아보카도 아몬드 튀김
- 造り 즈쿠리(회) : 광어 도미
- 煮物 니모노(조림) : カニの身餡かけ(게살 앙카케) 콜라비 단호박 조림
- 里芋ご飯 사토이모고항. 토란밥
- 枝豆吸い物 에다마메 스이모노. 풋콩 맑은 국

이렇게 준비해서 도시락 통에 잘 넣어야 하는데..
할게 많아서 한꺼번에 작업하는 편이 더 나은 것과 일부 작업은 선생님께서 시연 후 준비해 주셨다.
채소절임이나 콜라비, 단호박, 새우 조림이나 연어 유안지 절임, 도미회 같은 것들.
실습은 달걀말이, 연어 굽기, 깨두부, 닭안심 아보카도 아몬드 튀김, 광어 썰기, 게살 앙카케 만들기, 토란밥, 국 담기.
다 해서 잘 담기.
정신 없었다.ㅎㅎ

 

송화당 도시락 통. 배치가 중요하고, 맞는 그릇을 사용해야 한다. 나무판의 무늬 방향도 중요하다. 
국에 들어가는 풋콩 신죠 찐 후에. 저 뒤쪽의 매실과육이 맛있어서 같이 찍었다. 첨엔 짠데 향이 많이 남는 매실과육이었다.
신죠의 일부는 맛보라고 튀겨주셨다. 도시락에 들어가는건 아니다.
완전 맛있다. 부모님 드리고 싶어서 하나 챙겨왔다.
선생님 쇼카도벤토 완성.
하나씩 각각 찍는 분도 있는데 귀찮아서 두 개 씩 찍어보았다. 상단.
하단.
풋콩 맑은 국
다 같이
실습. 완성. 전채요리 담을 때 선생님과 똑같이 담지 않아도 된댔는데 다르게 담기는 어렵다.
도시락만 찍어 보고.
국만 찍어보고. 나도 당근 위에 놓을껄.
회는 선생님이 다시 입체감 있게 예쁘게 배치해 주셨다. 광어회가 꽃이 되었다.

오전에 만든 갑오징어, 병어 요리랑 쇼카토벤토 요리랑 먹을게 많아서 잘 싸서 부모님 갖다 드렸다.

도시락통을 가져갔다가 담 수업 때 가져와도 된대서 고민했는데, 무게도 있으니 수평으로 고이 들고 가기가 어려울꺼 같아서 포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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