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9월26일 일본요리 상급 43. 감자수프, 아보카도 두부 샐러드, 유즈코쇼 파스타, 밤푸딩

일본풍 서양요리 수업.
전 날 많이 매운 것을 먹었는데, 점심에 밥 먹고 차가운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갑자기 장이 난리를 쳤다.ㅠ
시연 보는데 막 으슬으슬 하고 힘들어서 집에 갈까 했는데 다행히 괜찮아져서 실습했다.   

 

じゃが芋スープ 감자수프. 베이컨과 버섯도 넣어준 부드러운 감자수프.

アポカドと豆腐サラダ 아보카도 두부 샐러드. 요즘 과일인 무화과도 올려주었다. 드레싱은 양파,마늘,생강이 들어가서 좀 강한 맛이었다.  

柚子胡椒パスタ 유즈코쇼 파스타. 오일베이스에 매콤한 유즈코쇼를 넣고 마무리한 파스타.

栗プリン 밤푸딩. 젤라틴 넣지 않고 찐 푸딩.

실습 완성

저녁식사가 된 감자수프

아보카도랑 무화과랑 연두부랑 같이 먹으니 넘 맛있었다.

매운맛에 당해서 유즈코쇼를 조금 덜 넣었다. 다음날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좀 넣고 데워먹었는데 괜찮았다.

한참 두니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온 밤푸딩. 균일한 온도로 잘 익혔어야 했는데 학생들이 제각각 찜기 문을 열어대서 익는데 오래 걸렸다.

커피캐러멜시럽은 반장님이 대표로 만들어주었다.

설거지 지옥을 찍어보았다. 정리를 하면서 실습을 해도 마지막에 쓴 도구들과 그릇과 양념통이 쌓인다. 무거운 도마와 진짜 무거운 가스레인지 윗판들을 닦으려고 들 땐 손목이 저릿저릿. 싱크대 물기 까지 다 닦으면 집에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