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만들기 (가끔)

쌀식빵, 쌀야채빵, 바게트

주연. 2021. 4.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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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식빵을 좋아하셔서 일요일에 또 빵 만들기.
총 다섯시간 반 걸렸고 사진은 시간 순이다.
강력쌀가루가 3kg 짜리였는데, 피자반죽에 1kg 쓰고 식빵 7개 만들고 남은 건 계산상으론 250g이어야 하는데..
한 400g 정도 남아서 야채빵을 만들었다.
야채빵은 구냥 집에 있는 양파,당근 다져넣고, 조금 있는 프로슈토도 다져넣고 토마토소스도 넣고 뭐 그런 대충 레시피도 없이 감으로 만든 빵.

 

식빵 반죽하면서 야채 칼로 곱게 다지기. T55로 바게트 반죽 후 야채빵 반죽. 오른쪽 덮여있는 것이 바게트 반죽.
 식빵 발효 들어갔을 때 바게트 반죽. 30분 간격으로 휴지하면서 폴딩 세번 해줬다.
구워지고 있는 식빵
구워진 식빵
야채빵 휴지 후 둥글리기. 우유랑 물을 대충 넣고 반죽해서 좀 진 반죽이 되었다. 강력쌀가루라 1차 발효는 안했다. 
바게트 1차 발효 후
휴지 후에
성형해서 2차 상온 발효. 이것도 진반죽이라.. 맘에 안드는 모습. 덧가루를 많이 써야하려나.
야채빵 2차 발효 후. 많이 크다. 원랜 귀엽게 하고 싶었는데..50g씩 분할했더니 호빵 처럼 커짐.
3단 다 사용해 봤는데, 맨 위가 색이 많이 난다.
바게트 대략 발효가 된거 같아서 쿠프 냄. 커터칼로 해봤는데 역시 안됨. 담엔 면도날로 해야겠다.
완성 모음. 야채빵 두 개 먹어서 21개가 19개 됨.
바게트의 가장 뚱뚱한 부분을 잘라보았다. 쿠프를 잘 내야 전체적으로 구멍이 크게 생길텐데.
야채빵은 이런 느낌
식빵은 균일하게 자르고 싶어서 찾아보니 일정한 간격으로 자를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가 있어서 구입. 찢어먹는 재미를 위해 두껍게 2cm로 다 잘랐다. 엄마 가져가시게 다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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