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만들기 (가끔)

크로와상 다시-

주연. 2022. 11. 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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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버터를 살까, 버터에 밀가루를 좀 섞을까 하다가 저번 망한 케이스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해봤다.
2차 발효를 실온에서 천천히 3시간 하고 오븐의 예열온도를 더 높이고 반죽을 넣었다.

죽지마... 키친에이드... 많이 할 엄두가 안난다.
반죽이 힘들어서 100% 글루텐 형성 안하고 1차 발효
1차 발효 끝. 30분-30분 1시간.
3절 접기 후 냉동실로
집에 있는 버터로 대충 사각으로 해서 냉장고로. 파올리 무염버터.
3절 접기 후 냉장고로
4절 접기 하기 위해 늘림
4절 접기 해서 냉장고로
밀고 냉장고에 넣고 밀고 냉장고에 넣고.. 자꾸 쪼그라드는 반죽. 4mm 두께로 균일하게 밀려고 뭔가 받칠만한 것을 열심히 찾았다.
파지가 많이 안생기게 저번과 다르게 재단했다. 이 모양 성형이 익숙치 않아서 삼각형의 위를 또 자름.
성형. 가생이 부분은 붙여서 가운데에 놓았다.
속으로 들어가는 긴 부분이 쪼그라들어서 두껍다.
2차 발효 하는데 빵통을 뒤집어서 덮으니 딱.
3시간 후. 붙인 것은 안되겠다.
오븐에 넣자마다 버터가 나와서 또 망했다 싶었다. 워낙 잘 녹는 버터라..
뎀퍼가 없으니 중간에 문 한번 열었다 닫음
크로와상과 애벌레
식히면서 애벌레를 잘라보았는데 생각 보다 괜찮았다.
못생겼다
잘라보았는데 괜찮네- 속이 떡진 것과 아닌 것은 맛이 확실히 다르다. 저번엔 버터도 풍미가 뛰어나지 않은 건데 떡까지 지니 못먹겠어서 다 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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