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까미노 데 산티아고(2008.08)

2008년 8월 12일 - Torres del Rio -> Logrono 20.3km (누적165.1km)

주연. 2013. 2. 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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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일찍 일어나 나가길래 걍 나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6:55 출발.
아침에 보통 추웠는데 이상하게 후덥지근 했음. 잘때도 더워서 잘 못 잤음.
가는 길에 비가 아주 조금 왔음.
쭉쭉 걸어서 10km 정도 가서 마을 하나를 만나고 그 정도를 더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
중간마을에서 천도복숭아,사과,요거트를 사먹음. 1.54유로.
Logrono는 규모가 좀 있는 도시라서 근처 왔을 때 큰기업들의 공장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곳을 지나왔음.
큰 다리를 건너들어와서 1시30분 오픈인 알베르게 앞에서 사람들이 배낭을 놓고 앉아서 모두 기다림.
문이 열리자 우르르 들어가서 침대를 배정 받음. 3유로.
어제 만난 한국인 두분이 앞쪽에 서계셔서 나까지 껴서 일찍 들어갈 수 있었음.
샤워하고 빨래하고 자고 일어나서, 지도를 보고 Information를 찾아자서 버스를 물어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줌.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마드리드행 내일 8:00 버스표를 사서 옴. 20.65유로.
저녁은 1층 로비에 있는 엽서광고를 보고 카페 colonny 찾아가서 저녁메뉴를 먹음.
8시 좀 안되서 갔는데 저녁메뉴는 8:30 부터라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가 올림픽TV 보면서 먹음.
와인,오징어구이,소고기스테이크,아이스크림,차,빵 모두 12유로인데, 순례자들은 15% 할인해서 10.2 유로 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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