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0월28일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스페인에서 꼭 봐야한다는 알함브라궁전.

스페인이 한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는데, 1492년 보아브딜 왕은 스페인 국민의 국토 회복 운동에 굴복하여 평화적으로 이 성을 카톨릭 왕에게 건네주고 아프리카로 떠났다고 한다.

 

알함브라궁전은 티켓마스터(http://www.ticketmaster.es)에서 Alhambra로 검색하여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예약 시 나사르 궁전 입장시간도 정한다.

입장 후 구역 마다 티켓검사를 하므로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성당에서 30번 미니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는데 걸어가기로 한다.

누에바광장에 보면 알함브라궁전으로 걸어가는 길 푯말이 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나온 그라나다문.

 

이 안내문을 보고 성곽을 따라 걸으면 정문이 나온다.

지금은 그림의 왼쪽에 있는 것이고, 정문은 오른쪽. 

 

 

산책하듯이 걷는다.

 

소설가 워싱턴 어빙 동상. 

 

폭포도 아니고.. 

 

 

계단을 올라가면 정의의 문이 나온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 있다. 

 

바닥에도 무늬가 있다. 

 

 

 

 

하얀색 덩어리 꽃(?)이 피는 풀이 신기해서.

 

 

알함브라 도착.

 

 

티켓마스터에서 예약한 종이.

예약수수료가 1.3유로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무지 긴 줄에 서서 기다려야 한다. 

결제한 카드를 가지고 와야한다고 써있었는데 카드 확인은 하지 않았다.

 

왼쪽은 현장구매줄, 오른쪽은 예매자줄. 

 

입장료 13유로. 티켓마스터에서 하면 14.3유로. 

 

 

 

 

들어가면 높은 나무들이 있는 길을 지나게 된다.

 

 

양갈래 길에서는 우선 중요한 곳들이 있는 왼쪽 길로 가서 구경한다. 

 

 

반듯하게 깍아놓은 나무들. 

 

깍은 나무들 뒤에 정원도 있어서 잠깐 들어가보았다.  

계절에 관계없이 코스코스, 장미, 사루비아 등 여러가지 꽃들이 모두 섞여있었다.

 

길 가던 고양이

 

 

기념품점

 

 

Baño라고 써있던 것 보니 목욕탕인 듯 한 건물.

 

 

이 앞에서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카를로스 5세 궁전

2층은 가끔 미술전시장으로도 쓰는 것 같다. 

 

옆쪽엔 원형 공간도 있다.

 

 

알카사바로 간다.

 

세월의 흔적.

 

열쇠문양?

 

 

거다랗게 보이는 알카사바.

 

 

들어가서 계단을 오르니 지나온 오른쪽에 카를로스5세 궁이 보인다.

왼쪽 건물은 후에 들어갈 나사르궁전.

 

하얀집들이 모여있는 풍경이 아름답다.

 

 

여긴 미로 같이 생겼는데, Plaza de Armas 라고.

 

여기에서도 옆으로 올라가서 전경을 본다.

 

차 네개 귀엽다.

 

우리의 그림자를 찍어봤다.

 

막아놓은 계단이 있다.

 

들여다보니 이렇게..어디로 이어지는 것일까.

 

 

가로질러서 타워로 올라간다.

 

여기서 전경을 한번 더 조망한다.

 

이건 멋있어서 찍은 건물인데 나중에 보니 호텔이었다.

 

 

내려와서 나가는 길은 정원으로 꾸며져 있었다.

 

 

나사르 궁전 가는 길.

1시로 예약을 했는데, 15분 전에 가니 이미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서있는데 옆에 아이들이 몰려있어서 보니까 새끼고양이가 있다.

애들이 과자 줘서 먹는 중.

 

좀 있다 보니 나무 밑으로 피신.

 

1시가 넘어서 줄이 짧아지고 있다. 

 

지퍼문신 한 분은 정문 티켓 줄에도 우리 앞이었는데.ㅋ

 

 

드디어 들어간다.

 

 

나사르 궁전 내부의 사진들.

다양한 아름다운 이슬람 문양을 볼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곳.

 

오렌지가 매달린 나무들을 보니 풍요롭게 느껴진다.

 

 

구경을 다 하고 나오니 얼굴 넣고 사진 찍는 것 있어서 다가가는 찰라 어린이 무리가 소리지르면서 달려와서 못 찍었다.

 

 

정문 근처의 갈림길로 돌아가는 길에 연못이랑 색색의 꽃들 구경.

 

 

갈림길에서 제럴라이프 쪽으로 이동한다.

가는 길에 정원이 쭉 있다.

 

 

제너럴라이프에 들어가려니 내 표가 사라졌다

한 구역 들어갈 때마다 티켓 검사를 하니 잘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어디다가 흘렸나보다.

입장 안된대서 지경이 혼자 들어가서 구경하고 갈림길에서 만나자 하고 되돌아왔다.

 

정원 사진 찍으면서 혼자 놀기.

 

나무에 석류가 매달려있어서 찍었는데 멀리 조그맣게 제너럴라이프 구경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지경이가 혼자 들어가서 찍은 제너럴라이프 사진들.

궁전은 아니고 저택이 있는 곳이다.

 

 

만나서 정문을 나와서 30번 버스를 타고 대성당 까지 가기로 한다.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