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아프리카 7개국(2013.01)

2013년1월11일~13일 탄자니아 모시->다르에스살람->잔지바르, 능귀

주연. 2013. 2. 1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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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7:30 식빵+계란 아침식사를 합니다.

9:00 모여서 9:20 버스 타고 다르에스살람으로 갑니다.

버스에서 탄산음료, 비스킷, 물, 사탕을 줍니다.

뭔지 몰라 골라봤는데 좋아하는 비터레몬!

 

 

13:40 휴게소에 내려줘서 Chips kuku(감자튀김+닭튀김)와 사이다를 먹습니다.

14:00 다시 버스 타고 갑니다.

 

릭샤 같은 것들이 있네요.

 

 

저녁 7:30 다르에스살람 숙소 Econo Lodge에 도착합니다.

트리플방 배정받고 짐 놓고 중국음식점에 가서 저녁을 먹습니다.

긴 이동으로 피곤해서 입맛을 돋구어야 할 것 같아 매콤한 사천비프와 누들수프,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맥주도 한잔 마십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내일 잔지바르섬에 가져갈 짐만 따로 챙겨놓습니다.  

 

12일

 

7시 아침식사를 합니다. 바나나,수박,식빵.

 

방 창문이 특이합니다.

 

 

페리 항구 가서 표 사는 것 보고 에어컨 좀 쐬고 앉아있다가

National Museum 구경하러 걸어갑니다.

 

 

National Museum 입장료 6500TS.

 

 

 

태극기가 보입니다. Thank You Small Library.

 

 

 

 

 

 

 

 

 

 

 

진쟌트로푸스, 140-230만년전.

 

 

택시를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가 큰짐 맡기고 작은짐 들고 택시 타고 페리항구로 갑니다.

점심을 못 먹었는데, 배 기다리는 곳에 뭐 파는 것 있나 보다가 향신료맛 많이 나는 죽을 얻어 먹습니다.

돈 내는 건 줄 알고 친구꺼도 달라고 해서 두 그릇 들고 얼마냐고 했더니 프리랍니다.

사진은 창문 색 때문에 시퍼런데, 흰죽색입니다.

 

배표

 

 

1시반 출발합니다.

 

 

 

2시간을 달려 잔지바르에 가까워지니 북한배도 보입니다. 

 

 

 

 

잔지바르에 내리니 같은 탄자니아인데 이미그레이션을 또 받습니다.

항구랑 근처에서 와이파이가 됩니다.

덕분에 2일 후 스톤타운으로 돌아왔을 때 아파트관리비를 기한 내에 낼 수 있었습니다.

또 차를 타고 한시간 정도 달려 능귀로 갑니다.

중간에 과일들 파는 시장에 내려줘서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오이, 자두를 샀습니다.

싸서 완전 기분 좋았는데 파인애플은 다음날 먹으려고 했더니 쉬었고, 자두는 넘 시고, 망고는 씨가 엄청 크고. ㅋㅋ

 

능귀에 도착해서 Safina Inn에 체크인 합니다.

스톤타운<->능귀 왕복 차비와 2일 후에 할 스파이스투어비 합해서 2만TS를 지불합니다.

 

보통 선셋크루즈는 4시에 출발하는데 5시가 넘어서 만TS에 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스노클링 장비도 받아서 배에 탑니다.

 

 

 

 

 

스노클링을 해야하는데 수영도 못하고..

구명조끼는 두개밖에 없는데 다른 두명이 입었네요.

현지 아저씨 엄지손가락을 붙잡고 해봅니다.

무서워!!!

아저씨 손가락 가르키는 방향으로 손바닥 반만한 검은줄무늬 물고기 몇마리랑 멸치 같은 애들 몇마리 봅니다.

눈안경이 뿌옇게 되서 더 안보이네요.

물속에서 팔,다리에 따끔한게 느껴집니다.

뭔가 이상해서 금방 하고 배에 다시 올라갑니다.

숙소 가서 보니 팔에 붉으스레하게 뭐가 스친 것 같은 자국이 있네요.

 

해 지는 것을 구경합니다.

 

 

 

 

 

 

 

 

8시 저녁식사를 하러 나가서 해변에 있는 바에서 문어구이+밥을 주문합니다.

 

이건 숙경언니꺼 치킨커리+짜파티.

누군가 무지 맛있다고 해서 주문한 것입니다.

 

 

핸폰으로 언니랑 이전에 보다 만 음치클리닉 마저 보고 잡니다.

 

13일

 

7시 바나나,파인애플,빵 아침식사를 하고

참새들 빵 뜯어주면서 어영부영 놀다가 한사장님 노트북으로 최종병기활을 보는데 날이 밝아서 화면이 잘 안보이고..

바닷가 나가서 수영하려고 했는데 물이 빠져서 돌이 많이 밟혀서 수영은 포기하고 소라게, 성게, 불가사리 같은 것 구경하고 놀다가

모래에 공기가 뽀글뽀글 올라와서 뭔가 궁금해서 열심히 파봤는데 안나오고, 주위에 소라개가 다니는 것을 보고 그것으로 추정합니다.

 

 

12:30 모여서 파라다이스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오징어구이+밥 & 베일리스바나나콜라다 주문.

 

 

 

 

숙소 벤치에 앉아서 시간 때우면서 참새 찍기 성공.

 

 

해변 배경으로 사진 찍어봅니다.

 

 

 

 

 

 

4시 넘어서 올데이크루즈 갔던 사람들 왔는데, 물고기 2마리 들고와서 매운탕 끓일라고 비늘 벗기는데 비늘이 무지 단단하네요.

연세 젤 많은 분이 감자랑 수제비도 넣고 매운탕 끓이셔서 다 모여서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해질 무렵 나가서 파도 타면서 수영하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우린 별로 관심 없는데, 외국 아저씨가 계속 산호랑 칼고기부리 같은 것 바닥에서 건져서 보여주고.

팀 사람들 일부는 해변에 앉아서 쉬시고, 일부는 바다에서 놀고.

많이 웃었다.

 

 

숙소 와서 돈도 찍고.

 

 

노트북으로 영화 이끼 상영했는데,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졸려서 9시 조금 넘어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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