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검색 및 예약 하는데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포잉' 어플에 쿠킹클래스가 있길래 눈여겨 보다가 파스타를 진행하길래 신청하였다.
요리 자체도 궁금하지만, 이것 저것 배우다보니 수업 방식이나 환경이 더 궁금했다.
<생면 vs 건면 파스타>는 총 4회 수업으로 인기 있는 파스타집인 '도우룸'과 '파스토'의 셰프가 각 2회 씩 직접 그 레스토랑의 메뉴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10월 일요일 오전 10시 부터 2시간.
여름에 티벳에서 한 개고생의 여파로 삭식이 쑤시고 피곤해서 알람도 못 듣고 자다가 눈을 떠보니 9시 22분.
잠시 못가겠다 하다가 비용도 그렇고 1회 수업을 건너띄기가 아쉬워서 초고속으로 준비하고 나갔다.
다행이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10분 정도 지각.
수업 중 이상하게 눈이 너무나 따가웠지만, 파스타는 참 맛있게 먹었다.
포잉 사무실.
쿠킹클래스를 지나쳐서 여기 앞에서 문을 어떻게 여는 것인가 고민했다.
이상해서 주위를 왔다갔다 하니 아까 못 본 쿠킹 스튜디오가 보였다.
레시피와 앞치마. 실습 재료는 2인 1조로.
훈남이신 도우룸의 윤대현 셰프님.
늦게 가서 면 반죽하는 것은 못보고,
'마리나라 소스를 곁들인 파파델레' 시연하는 것을 보고 간단히 실습하였다.
요리재료가 다 손질되어 있어서 그냥 순서대로 섞기만..
이 다음 부턴 시연을 보고 시식만 하였다.
씨푸드 라구소스 카펠리니.
원래 메뉴는 파파델레로 하는 것으로 써있는데 가는 파스타면인 카펠리니를 바로 뽑아서 사용하셨다.
소스는 마리나라 소스에 잘게 썬 해산물들을 넣은 것.
시식용.
가지 파르미지아나.
구운 가지랑 마리나라 소스랑 치즈를 차곡차곡 쌓아서 구운 것.
시식용.
도우룸 st 미트볼.
한우1++ 등급임을 강조하시며.
반을 가르면 모짜렐라 소스가 주르륵~
미트볼 소스에 사용된 쌀알 같은 프레굴라 파스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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