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계

더현대서울 지하 식당 중 맛있었던 곳.

친구가 KT에서 연극 당첨되었다며 같이 보러가자고 해서 간만에 대학로를 갔다. 조현병에 대한 내용과 상처입은 가족들에 대한 묘사, 꽃을 먹고 열매 맺은 사과 처럼 표식을 드러내고 치유하는 과정.. 조금 어두운 내용에 친구는 이해를 잘 못해서 졸기도 하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는데, 난 5명이 상황을 설명하고 표현하는 것이 재밌어서 잘 보았다. 연극의 처음,중간,끝에 4시48분이 언급되고, 바닥 동그라미에도 빛으로 4시48분이 표시되어서 도대체 4시48분이 뭔가 해서 검색해보았다. 젊은 나이에 자살한 사라케인의 마지막 작품 4:48 사이코시스.. 연극의 주인공인 사라의 이름을 여기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공연 전 저녁 먹으러 근처 파스타집으로 갔다. 먹고 공연 시작 15분 전에 공연장으로. 그냥 집에 가긴 ..

퇴근 30분 전 테이블링앱에서 줄서기 하니 89팀 대기. 딱 30분 쯤 후 매장으로 오라고 카톡이 왔다. 강남점 생겼을 때 넘 궁금했으나 대기가 너무 많아서 안갔었고, 얼마 전에 신세계 강남점에도 생겼길래 대기 걸고 퇴근길에 포장할까 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더현대점에서 먹게 되었다.

부모님 댁에서 차례지내고 시골 안간 조카 데리고 내집 쪽으로 와서 눈썰매장 가서 놀았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눈썰매 안기다리고 계속 탈 수 있었지만 튜브 들고 올라가기 귀찮아서 조금만 탐.ㅋ 열심히 잡는 우리들 영상

구정 연휴 전날이라서 좀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왔다. 친구는 회사서 강제로 휴가를 쓰라고 해서 미룬 관공서 업무들을 보고 근처에 있대서 급만남. 한동안 투잡하느라 평일엔 잘 때 빼고 일하고, 주말엔 쉬느라 친구들도 거의 안만나고.. 예전 의욕적으로 이것 저것 재밌게 많이 했던 때가 떠오르며 종종 우울모드가 되는데 이렇게 만나서 시간 보내니 좋구만.

후쿠오카에서 못먹은 모츠나베 먹으러- 강남N타워점에 예약하고 갔다. 나카무라아카데이에서 배운 모츠나베가 생각났다. 후쿠오카에 계신 선생님들 건강히 잘 계시겠지..

찐 꽃게가 땡겨서 파는 곳을 찾아보았다. 방어회, 꽃게찜, 꽃게라면 주문. 셋이 넘 과하게 먹었나.. 배불배불!

오래 전 바르셀로나에서 먹어본 츄레리아 추로스. 2013년10월27일 바르셀로나 라 폰다, 츄레리아가이드북에도 있고 별밤하우스 사장님도 추천한 La Fonda 로 리조또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가는 길. 외국 부부들은 손을 붙잡고 다닌다. Liceu 역에서 내려서 Reial광장 기준으로 찾아도 되는데, 우cjyqueen.tistory.com 추억도 돋고, 추로스를 초코라떼에 찍어먹는 것을 좋아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처음 봤을 땐 줄이 별로 안길어서 나중에 먹어야지 했는데.. 날이 갈수록 줄이 많이 길어졌다. 그래서 목욜 오전에 후다닥 갔는데 딱 예약이 필요없는 인원 안에 들어가서 줄서있다가 살 수 있었다. 추로스 5개 + 초코라떼 = 9500원 2세트를 사서 일부는 백설탕, 일부는 시나몬슈가. 츄레리..

4층에 있는 프롤라 지하 1층 올댓커피 테이블과 그 외 가격이 다르다. 곁들여지는 바게트가 고소하고 맛있다. 지하 1층 카멜커피 지하 1층 테일러커피 버틀러 커피 슈퍼말차 2층에 있는 콘디토리오븐 딸기 아이스크림 더현대 마켓에서 과일 사면 손질도 해준다길래 망고 2개 사서 맡겨보았다. 우왕 넘 잘해주심.

더현대서울에서 12/18 부터 말일 까지 하는 팝업스토어. 19일에 점심 먹고 어슬렁거리며 이벤트 코너에 뭐있나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짐승친구들이!! 예전꺼지만 네이버에 한 주에 하나씩 올라오는 거 보는 재미도 있어서 북마크에 넣고 보고 있었는데 10월 말 부터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다. 팝업 준비에 바쁘셨나보다...

하루 하루 내 건강이 좀먹고 있는 느낌인 요즘. 정신건강을 위해 자주 보는 것은 망그러진 곰. 귀여운 것을 보면 건강해지니까. CU 편의점에 3가지 간식을 예약해서 먹어보았다. 우유슈크림딸기샌드, 꿀호떡버거, 딸기마카롱. 최근 나온 망그러진 만화 2 도 구입했다.

하이 주얼리 크리에이터 프레드 전시 더현대 서울 6층 ALT.1 Fred의 역사와 현재를 보는 전시다. 다영한 주얼리들이 있었고, 각 공간들도 멋지게 잘 꾸며져있고 설명도 상세히 해주어서 볼만했다. 주얼리의 색과 빛은 사진엔 잘 안담기므로 대충 찍고, 귀여운 것들만 잘 나오게 찍었다.

모임 장소로 정한 이자카야. 세 후보 중 여기가 회사랑 가장 가까워서 선택했다.ㅎ

새 근무지는 쇼핑천국. 맛있는 것도 많고. 11/20 점심시간에 근처 IFC몰로 가봤는데 식당들 밥값이 만만치 않고.. 아워홈에서 하는 푸드코트로 갔다. 하이밥이라는 곳의 솥밥+김치찌개 먹었는데, 밥이 맛있었다. 반찬은 없는 것으로 봐야하고.. 바질페스토는 왜.. 여튼 밥이 마음에 들었다. 더현대 들어와서 lg생건에서 나온 마스크팩 이벤트 참여해서 5등 나와서 샘플 하나 받고. 궁금해서 골든피스 팝업 매장서 약과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11/21 5층 크리스마스 행사장 쪽에서 산 납작복숭아잼. 11/22 전날 5층 갔다가 본 버거집 번패티번. 좀 일찍 갔는데 자리가 꽉 차있어서 다 먹은 사람들 옆에서 어슬렁거렸다. 주문한 분의 센스로 P회사 돈으로 먹은 점심. 이번에 프로젝트 하러 들어간 회사의 63층 라..

더현대서울 지하 한바퀴 돌다가 발견한 이벤트. 만들기 체험 쁀 아니라 친환경 제품들도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남산 케이블카 타러 갔다. 부모님 옛날 기억도 살리고.

계~~속 집에 있다가 지브리 신작 보러 외출. 현대카드 GF쿠폰으로 메가박스 5천원에 예매했다. 역시 눈이 편한 그림.

동생이 놀러온대서 근처에서 점심 먹으려고 캐치테이블 뒤적거리다 보니 스와니예가 있었다. 예전에 서래마을에 있었는데. 신사스퀘어 첨 가봤는데, 엘레베이터 타고 2층 누르며 보니 좋은 레스토랑이 많다. 요즘 한껏 멋을 부린 음식들도 많은데, 여긴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모든 것이 담긴 음식이었다. 한국의 재료들을 다양한 맛으로 느끼고, 마지막에 받는 셰프님 편지를 보며 다시 한 번 음식을 되새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번 달은 거의 외출 안하고 재택근무 중.. 나가기 귀찮고 집이 제일 좋은 상태이지만, 캐치테이블 보다가 창 밖 풍경도 괜찮고 음식도 괜찮은 데가 있어서 친구랑 가면 좋을꺼 같아서 예약했다. 티 라운지지만 음식도 괜찮은 마제스티 타바론 티 라운지. 코스에 디저트가 없어서 중간에 잘린 느낌이었지만, 근처에 디저트 집들 많으니 딱히 없어도 되긴 하고..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려다 CGV에서 현대카드 쿠폰으로 무알콜맥주 2캔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생각나서 들렀다. 무알콜맥주 마시고 하우스도산 들렀다가 잠깐 와글와글집 갔다가 화장실 갈라고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들르고.ㅋ 아우어베이커리. 계속 먹어.. 오페라 갤러리 구경 어둑어둑 해져서 또 먹으러 간다. 아까 지나가면서 전에 막걸리 먹자고 했었다. 막걸리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