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만들기 130

작은 달걀 샌드위치

회사 사람들한테 뭔가 나눠주고 싶어서 만든 달걀 샌드위치. 오븐을 이용한 품목은 내 오븐이 너무 작아서 무리라 열심히 달걀말이를 하기로. 달걀말이 10개를 하고 각각 4등분을 해서 40개의 작은 샌드위치를 만드려고 계획했는데, 달걀말이를 한 개 분량 씩 계량해서 만드는 중 그릇을 한 번 엎는 바람에 9개만 만들어서 샌드위치를 36개 완성했다. 계란 한판을 까서 체에 거르고 껍질 치우고 하기 귀찮아서 요리란 구입.

일상/만들기 2021.03.02

2021년2월21일 타마고산도, 차완무시, 스시, 스시롤 강의

미림언니가 초밥을 좋아하는 분께 스페셜하게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초밥을 가르쳐 달라고 해서 특별히 진행한 수업. 개업식에서 처음 뵌 엘렌님은 타마고산도가 궁금하다고 하셔서 같이 알려드리기로 했다. 재료나 구성을 생각해서 롤 2종도 추가하고, 언니가 예전 부터 배우고 싶다고 했던 차완무시도 하고, 미소국 까지 해서 많은 것을 알려드렸다. 첨에는 원래 언니가 배우고 나중에 혼자서 만들 예정이었는데, 오늘 다 만들어서 포장해서 드리는 것으로.. 6인분.. 사실 손으로 하는 것은 레시피가 중요하다기 보단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 한 번 배운 것을 혼자서 많은 양을 하기에는 무리다. 하루 라는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것들을 가르쳐 드렸고, 또 받으신 분들 모두 맛있게 드셨다고 해서 보람찬 하루였다. 정..

일상/만들기 2021.02.23

바스크 치즈케이크

요즘 카페에서 종종 보이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부드러우면서 구수한 군고구마 맛이 나는 케이크이다. 제각기 바빠서 이번 달은 평일 저녁으로 날짜를 잡아서 모였다. 이후 나카무라 아카데미에서 데크오븐에 굽는 것을 배웠다. 데크오븐에 안되는 것이 아니라 배합, 굽기를 오븐에 맞게 만들면 되는 것. https://cjyqueen.tistory.com/m/1672 2021년6월5일 제과 상급 4,5. 가또 프로마쥬, 더블 프로마쥬, 바스크 치즈 케이크, 치즈 쇼트 케이크 치즈가 들어가는 다양한 품목을 배웠다. 오전 수업에는 가또 프로마쥬, 더블 프로마쥬, 바스크 치즈케이크 세 가지를 하고, 오후 수업에는 세 가지 시연을 연달아서 보고 치즈 쇼트 케이크를 만 cjyqueen.tistory.com

일상/만들기 2020.04.17

딸기 피스타치오 다쿠아즈 프레지에

특징을 나열하다 보니 이름이 길다. 엄마 생신 케이크 2호 사이즈 만들어 봄. 엄마는 밀가루 안좋아하시니까 다쿠아즈로. 다쿠아즈 반죽에 피스타치오 다져서 넣었다. 밑에 깔 것은 위에 모양 안내고 대충 부어서 구움. 속은 파타봄브에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섞은 크림과 딸기로 채웠다. 어느 책에서 본 레시피인데 그것과는 사이즈가 달라서 대략 좀 늘려서 계량했더만 반죽, 버터크림 둘 다 양이 부족해서 위태위태 했다. 버터크림으로 꽃을 만들어서 장식하려고 했는데 망하고 그냥 딸기로 장식함. 딸기꼬다리 있는 건 싫어서 녹색 버터크림으로 잎 표현. 피스타치오 페이스트가 생각보다 넘 비쌌다.ㅠ 은은한 피스타치오 풍미를 느끼면서 딸기를 잔뜩 먹을 수 있는 케이크!

일상/만들기 2020.02.15

천도복숭아 포카치아

비루한 도구들로 빵 만들기. 천도복숭아 먹다가 포카치아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붙여보았다. 반죽은 손반죽. 반죽에는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 좀 넣어줬다. 그냥 집에 있어서. 맛은..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었다. 폭신하고 고소한 올리브향 포카치아에 새콤달콤한 과일이 얹어있으니 최고! 밀가루 200g에.. 올리브오일에.. 치즈에.. 복숭아에.. 천킬로칼로리 정도 되는데 금방 다 먹음. 혹시나하고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외국엔 peach focaccia가 이미 있었다.

일상/만들기 2020.02.15

군고구마 빵

집에서 변변치 않은 재료와 도구들로 맘대로 만들었던 달달한 군고구마 넣은 고구마빵. 탈지분유 없으니까 우유로, 생이스트 없으니까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로. 가정용 리큅 반죽기.. 버터도 넣기 전에 과열되서 죽어버림.ㅠㅠ 손으로 열나게 반죽. 곱게는 못하고 적당히. 너무 좋은 반죽 발효 냄새. 빵칼로도 칼집 잘 난다. 코딱지 만한 전기오븐에서 빵들 붙을까봐 전전긍긍..ㅋ 그런대로 잘 나왔다.

일상/만들기 2020.02.15